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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고백부부' 장나라의 줌마파워가 폭발한다. 게다가 18년동안 참아왔던 흥을 깨우며 '만취나라'로 거듭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보기만 해도 신나는 웃음으로 20살 청춘을 제대로 즐기는 만취한 모습이 담겼다. 두 볼이 빨개진 채로 마이크를 손에 꼭 쥐고는 스테이지 한복판에 자리를 잡은 것. 해사한 미소와 물개 박수로 무대를 압도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처음 경험하는 일탈에 한껏 들뜬 모습도 포착됐다. 이른 결혼과 독박육아로 팍팍한 삶에 찌들어 18년 동안 억눌려왔던 흥을 불태우기로 작정한 상황. 이에 왕방울 같은 두 눈을 크게 뜨고서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쉴새 없이 가득 채워지는 맥주를 흡입하기까지 해 '만취나라'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장나라의 만취 열연으로 역대급 코믹장면이 탄생했다. 빨간 두 볼에 표정까지 시시각각으로 변해 상큼발랄한 20살 장나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극중 반도-진주의 감정이 폭발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니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새 예능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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