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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백년손님' 배우 조연우가 9살 차이 나는 장모님보다 16살 연하 아내와 세대 차를 더 느낀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원희가 "장모님과는 9살 차이, 아내와는 16살 차이가 나는데 어느 쪽으로 더 세대 차이가 더 많이 나느냐"고 질문하자 조연우는 당연하다는 듯이 "어느 쪽으로 더 많이 나겠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연우는 "아내와 세대 차이가 더 많이 난다. 하지만 장모님과 세대 차가 나지 않다 보니 가깝지만 더 조심스럽게 행동하게 되더라"고 덧붙이며 "너무 가깝게 대하면 버릇없게 보일까 조심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연우는 아내가 싫어하는 버릇에 대해 얘기하며 "나는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바지를 바짝 올려 입는데 이걸 아내가 굉장히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에 같은 '아재 세대'인 성대현도 "바지를 추켜올려 입고 배를 가려야 배탈이 나지 않고 따뜻하다"라며 공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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