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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성열이 지상파 드라마 첫 단독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성열이 맡은 홍석표는 어머니가 세운 지니어스케미컬의 실질적인 대표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원들 모르게 자회사인 지니어스뷰티센터에서 경비로 일하고 있는 인물이다. 일 밖에 모르는 어머니를 원망하며 외롭게 자란 탓에 까칠하고 거만하지만 항상 어머니의 정에 목말라 한다. 주인공 은조와는 비슷한 성격으로 인해 만날 때 마다 티격태격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은조에게 끌리고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이성열은 지난 2014년 '하이스쿨:러브온'에서 같은 인피니트 동료인 남우현과 함께 공동 남자주연을 맡은 후 3년만에 KBS의 간판드라마인 1TV 일일드라마 단독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되어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워도 사랑해'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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