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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팬들의 부름에 응답한 '기적의 아이돌' JBJ가 오늘 오후, 그 베일을 벗는다.
JBJ가 제작해온 데뷔 미니 1집 <판타지>의 경우 내로라한 음악 스태프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탄탄한 퀄리티로 빚어졌다. 음반은 특히 '꿈이 현실이 된다'는 주제를 관통하는 다양한 트랙으로 구성됐다. 인트로 트랙 'J.B.J'부터 마지막 곡 '꿈을 꾼 듯'까지, JBJ가 탄생할 수 있었던 히스토리를 순차적으로 펼쳐보이며 진정성 가득한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고심 끝 낙점된 타이틀곡 '판타지'는 JBJ의 강력한 '댄디 섹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댄스곡이다. '환상의 존재'였던 JBJ의 신비로운 매력이 극대화된 이 곡은 웅장하고 파워풀한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작사에는 멤버 김상균과 권현빈이 참여, JBJ 특유의 감성과 음악적 색채를 만드는 과정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 EachONE, FlowBlow, 이미지스, 강명신 등 국내 주목 받는 작곡가 및 다양한 해외파 프로듀서 군단들이 '꿈의 데뷔'를 앞둔 JBJ의 든든한 지원사격에 나서 힘을 보탰다.
JBJ는 음원 공개 직전인 18일 오후 5시 20분, MNET의 디지털 채널 M2가 제작하는 '엠넷 프레젠트-JBJ'편을 통해 타이틀 곡 '판타지'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엠넷 프레젠트-JBJ 편'은 M2 공식 페이스북 및 유튜브 채널, Mnet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한편 음원공개 직후인 오후 8시에는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5000여 팬들을 상대로 대형 쇼케이스 '정말 데뷔하기 좋은 날'을 열고 팬들과 가장 먼저 데뷔의 기쁨을 함께 나눈다.
JBJ의 일원으로 뜻깊은 데뷔일을 맞은 리더 노태현은 멤버들을 대표해 "JBJ가 팬들의 바람을 통해 탄생한 팀인 만큼, 팬들의 '판타지'를 채워줄 수 있는 유의미한 활동을 할 것"이라며 당찬 활동 포부를 전했다.
팀의 막내 김동한 역시 "'판타지'가 JBJ의 첫 활동인 만큼, 오랜시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JBJ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도 저희의 실력과 얼굴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JBJ의 첫 번째 미니앨범 <판타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