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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신세경이 국내 첫 팬미팅 '신세경의 Serendipity(세렌디피티)'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토크 코너에서는 현장에서 팬들에게 받은 질문과 팬들이 가진 고민에 대해 공감하며 조언을 해주는 등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신세경은 본인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을 아낌없이 팬들을 위해 내놓았으며 틈틈이 객석의 팬들에게 손을 내밀고 포옹을 하고 모닝콜 녹음을 해주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로 모두를 감동 시켰다.
마지막 코너에서는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한결같이 지켜준 팬들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를 통해 "하루하루가 소중한 나날들 속에서 우리가 이렇게 마주하고 기쁨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여러분이 조건 없이 보내주는 응원과 애정이 다시 힘내어 걸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처럼만 여러분에게 제가 가진 에너지로 여러분 삶에 기쁨이 되는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다. 항상 한결같은 자세로 노력하겠다. 사랑해줘서 고맙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신세경의 남다른 팬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별도의 포토타임과 하이터치회를 열어 더욱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었다. 팬미팅 종료 후 퇴장하는 팬들에게는 바쁜 와중에도 밤을 새워 구운 쿠키 200여 개를 직접 포장까지 하여 사진 엽서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따뜻한 마음을 선물했다.
한편, 신세경은 KBS2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에 정해라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한창이다. 신세경은 사랑스러운 정해라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는 1인 2역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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