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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종석이 잔망 터지는 익살스러운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들을 공개했다.
극 중 재찬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이나 실상은 까다롭고 깐깐한 부장검사 박대영(이기영 분)에게 들이 받았다가 엄청 깨지기도 하고, 대학 후배였으나 바로 위 선배 검사 신희민(고성희 분)에게는 꼬박꼬박 선배 취급을 해줘야만 말을 섞어 주는 등 갖은 설움을 받고 있다.
대영과 희민을 포함해 선배 검사들인 손우주(배해선 분)와 이지광(민성욱 분)은 점심 식사 때마다 무교인 재찬 앞에서 식사 전 감사기도를 올려 재찬의 짠내나는 사회생활 적응기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재찬의 진가는 사건 해결에서 빛을 발했다. 지난 7, 8화에서는 일명 '박준모 가정폭력 사건'을 재조사해 박준모를 구속 시키는데 성공했고, 11, 12화에서는 삼 남매 중 첫째가 두 동생을 죽이려 한 일명 '길고양이 청산가리 살해사건'의 사건 해결 실마리를 찾아내 커피숍 아르바이트생 초희(김다예 분)를 죽음에서 극적으로 구해냈다.
재찬은 하찮은 말석 검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사회생활 적응에 고군분투하면서도 꿈을 통해 불행한 사건, 사고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남홍주(배수지 분)와도 과거 불운한 사고로부터 이어져 온 인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급 물살을 탈 예정. 재찬은 자신의 죽음을 꿈으로 본 홍주 또한 구해낼 수 있을지 흥미를 자아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