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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이종석, 꿈 이용한 협동작전으로 배수지 구했다[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10-12 23:05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종석과 배수지가 꿈을 이용해 위험한 순간을 면했다.

1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서는 정재찬이 꿈을 통해 남홍주를 구했다.

이날 치킨집 사장 강대희(강기영)은 이유범(이상엽)을 찾아가 "나를 무죄로 만들어달라"고 말하며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정재찬(이종석)은 꿈에서 남홍주(배수지)가 취재한 이 사건을 함께 봤다. 꿈에서 정재찬은 보험금을 노려 두 동생을 살해한 죄로 강대희를 무기징역 선고 했다. 이어진 꿈에서 정재찬은 남홍주를 위협하는 강대희의 모습을 보고 의문을 품었다.

정재찬은 딸을 지켜달라던 윤문선(황영희)의 부탁을 떠올리며 아침을 남홍주의 집에서 먹었다. 또한 남홍주를 회사에 데려다 주는 약속을 지켰다.

강대희의 첫 재판은 신희민(고성희) 검사와 이유범 변호사가 만났으며, 복직한 남홍주는 길고양이 100여 마리가 연쇄살인 된 사건을 맡았다. 이 두 사건 모두 강대희가 범인이다.

정재찬은 꿈에 강대희가 자꾸 보이자 남홍주를 걱정했지만, "이 손잡고 횡단보도 건넜을 때 걱정이니 두려움이니 다 버렸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모든 정황과 증거가 강대희를 향하고 있는 상황에 이유범은 "피해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망 시기가 1시간 전으로 파악, 교통사고가 나기 이전에 이미 사망했다는 것.


이유범은 심장마비로 죽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부검을 하지 않고 화장했기 때문에 직접 사인이 명확하지 않은 탓이다. 결국 강대희는 무죄로 풀려났다.

아직 강대희의 여동생이자 카페 알바생 강초희가 남아있는 상태. 정재찬은 이유범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이유범은 "퍼즐을 맞추면서 그림을 봤으어야지. 앞으로 일어날 일은 니들 책임이다"라고 소리쳤다.

강초희는 풀려난 오빠 강대희에게 "블랙박스 영상 목소리 작은오빠 아니라 오빠잖아"라고 말했다. 그 때 남홍주와 한우탁(정해인)이 치킨 가게를 찾았다.

강대희는 한우탁을 찔렀고, 강초희와 함께 남홍주는 도망쳤지만 이내 들켰다. 하지만 정재찬의 부탁으로 꿈에서 위험한 순간 장소와 시간을 말한 남홍주의 앞에 정재찬이 찾아왔다.

정재찬은 청산가리로 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강대희를 체포하는 영장을 들고 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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