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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매드독' 홍수현이 오늘(12일) 흠잡을 데 없는 완벽녀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홍수현은 KBS 2TV '공주의 남자(2011)', SBS '샐러리맨 초한지(2012)',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2013)', MBC '엄마(2016)'등 장르 불문 다양한 모습으로 확고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매 작품마다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와 입체적인 연기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의 품격을 드러냈다.
이번 '매드독'에서 홍수현은 강렬한 인상의 '차홍주' 캐릭터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제대로 공략할 예정이다. 차홍주는 미국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엄친딸이면서 뛰어난 외모에 인성까지 갖춘 완벽녀. 하지만 보험 실적에 눈이 멀어 최악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차홍주의 복잡한 심리를 빈틈없이 촘촘하게 채워나갈 홍수현의 연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간 홍수현은 드라마와 예능을 넘나들며 남다른 패션 센스로 주목받아왔다. 드라마에서는 캐릭터 매력을 살린 페미닌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무리 없이 소화하는가 하면, 예능에서는 산뜻하면서도 편안함이 느껴지는 홍수현만의 리얼웨이룩을 선보였다.
반면, '매드독'에서 홍수현은 전에 없던 '시크 수트핏'으로 걸크러시 유발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를 위해 과감히 잘라버린 똑단발 헤어스타일과, 요가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보이시한 매력을 한 층 돋보이게 하며 '슈트핏 스타일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애증의 부녀 케미 VS 의리파 선후배 케미 … 이색 '케미 장인'
홍수현은 드라마 속 상대 배우와의 커플 케미는 물론, 뮤직비디오와 예능에서는 출연진들과 워맨스 케미까지 뽐내며 '케미 장인' 대열에 합류한 바 있는 베테랑 배우이다.
이번 '매드독'에서도 색다른 케미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극 중, 차홍주는 각종 보험 사기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정보석 분)와 애증의 부녀 케미를 선보인다. 또한, 말단 보험 조사원 시절 선배였던 최강우(유지태 분)와는 끈끈한 의리를 지닌 선후배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한편, 12일 '매드독' 2회 첫 등장에 앞서 프로페셔널함이 물씬 풍기는 스틸이 함께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상대방 마음까지 꿰뚫어보는 듯한 강렬한 눈빛을 뿜어내고 있는 슈트 차림의 차홍주는 빈틈없는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할 홍수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홍수현을 비롯해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 등이 출연하는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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