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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총천연색 감정을 모조리 쏟아내는 눈물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며 '新 눈물의 여왕'에 등극했다. 상황마다 다르게 슬픔을 표현하는 그녀의 연기에 시선이 집중된다.
앞서 지난 2회에서는 '금수저 낙하산' 윤하정(백서이 분)의 농간에 의한 정규직 전환 탈락에, 4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엄마 미정(김혜옥 분)의 폭탄 발언과 백화점 갑질 등 연이은 고충에, 9회에서는 서태수(천호진 분)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해성그룹에서 느끼는 외로움에 못 이겨 흘리는 눈물로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특히 지난 12회 말미 자신이 해성그룹 친딸 최은석이 아니라는 충격적 진실 대면에서 터진 그녀의 폭풍 오열은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드는 등 한층 물오른 신혜선의 감정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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