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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 꽉 채운 오스트리아 고품격 문화생활…다음주 트와이스 출격[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10-11 00:16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뭉뜬' 멤버들이 오스트리아 빈의 고품격 문화생활에 푹 빠졌다.

10일 밤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 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음악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한 김용만 외 5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빈의 시립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음악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용만은 "요즘 윤종신의 '좋니'가 참 좋더라"며 한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윤종신의 명곡들을 앞 다투어 나열하며 윤종신을 찬양했다. 한껏 들뜬 윤종신은 "내가 시대를 관통하는구나"라며 '좋니'를 생목 라이브로 선보였다. 멤버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패키지 팀은 왈츠 속성반 코스를 경험했다. 가이드는 "30분 정도 수업이 진행된다. 여러분 이름이 적힌 수료증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김용만은 "정말 수료증도 나오냐"며 놀라워했다. 윤종신은 반가워하며 "그럼 한국 가서 강습을 열어도 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파트너가 된 정형돈, 안정환은 서로 스텝을 지적하며 흥분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용만은 물 만난 물고기였다. 플로어를 맘대로 누비며 스텝을 멈추지 않았다. 이내 멤버들은 왈츠 매력에 푹 빠졌다. 정형돈은 "오후 일정 다 취소하면 안 되냐"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다음코스로 실내악 음악회를 관람했다. 시간이 갈수록 음악에 몰입하던 순간, 한 소프라노 여가수는 방청객에 있는 안정환을 끌고 무대로 향했다. 안정환은 당황했다. '유체이탈 왈츠'를 선보이며 큰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 곡에는 방청객들 전원이 박수치며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호흡했다.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클래식을 모두가 즐기는 장관을 연출했다.

김용만 외 5명은 벨베데레 궁전에서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오스트리아 천재 화가 에곤 실레 작품과 마주했다. 윤종신은 "명화가 가진 아우라가 있다"며 연신 감탄했다.

한편, 다음 주 '뭉뜬'에는 걸그룹 트와이스가 등장한다. 예고 영상에서 트와이스는 '뭉뜬' 멤버들과 베트남 다낭에서 물놀이 등을 즐기며 "정말 힐링된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낭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이 어떤 힐링기를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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