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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상민이 이탈리아에서 빅뱅의 노래를 듣다 오열한 사실이 알려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놀라운 것은 이름조차 생소한 이 도시의 젊은이들 상당수가 케이팝의 열성적인 팬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에게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은 국내 인기에 버금가는 인지도와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일부 소녀팬들은 이상민과 김종민에게 먼저 다가가 빅뱅의 열성팬임을 밝히기도 했는데 이에 두 사람은 자신들이 지드래곤과 함께한 무대와 광고 영상을 보여줬고 팬들은 이에 흥분하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후배들 덕분에 얻게 된 큰 관심에 "빅뱅, 엑소, 방탄소년단. 우리 동생들한테 고맙다고 해야지"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소녀는 이상민과 김종민 앞에서 빅뱅의 노래를 열창했는데 이를 본 이상민은 오열에 가까운 울음을 뱉었다. 그가 왜 그토록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을 눈물짓게 한 빅뱅과 이탈리아 소녀의 절절한 사연은 오늘(9일) 오후 5시 15분 KBS2를 통해 방송되는 추석 파일럿 '하룻밤만 재워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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