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손여은과 오윤아의 15년 전 과거 인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구세경은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아들 용하와 함께 보내고 싶어서 은향의 집에 거처하고 있다. 은향의 도움으로 용하가 원하는 일들을 한 가지씩 실천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제작진은 구세경이 모성애 담긴 다정한 눈길로 용하를 바라보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그토록 기세등등했던 세경이 죽음 앞에서 구슬픈 눈동자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경과 은향이 와인잔을 사이에 두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장면도 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이야기를 들은 듯 은향의 얼굴에는 충격과 당혹감이 역력하다. 세경 역시 둘 사이의 인연이 왜 이토록 악연으로 흘렀는지 안타까워하는 표정이 담겨있어 이들의 과거 인연에 더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서로 친구처럼 친해질 수 있었던 세경과 은향이 원수지간이 되었다가 다시 운명의 연결고리로 엮이게 되는 사연은 7일 토요일 저녁 8시 35분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