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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라이어밴드(이동은)가 BTN 불교라디오 울림채널의 '차승환의 유쾌한쇼'에 출연해, 친구 김광석에 대한 비화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이어 그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김광석 타살의혹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았다. 그 친구가 생을 스스로 마감할 정도로 우울증이 있지 않았다. 그럴 친구가 아녔다. 그 다음해 공연과 음반 계획도 이야기 중이였다. 그 해 연말 공연이야기까지 나눴는데..." 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창 김광석 이야기로 추억을 이야기하던 라이어밴드는 "광석씨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나서 6,7년 전부터 추모재단을 만들기 위해 김민기 선배님 휘하에 많은 가수들이 모여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을 하고 있다. 그 때 김광석씨 노래 중에 제가 즐겨 부르던 노래가 있다. 눈물이 날 것 같은데, 한 번 불러보겠다"며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하기도 했다.
방송은 9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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