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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과 배수지의 과거 연결고리가 공개되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리게 될지에 시선이 모아진다. 꿈으로 앞날을 미리 보는 사람이 배수지 혼자가 아니라 이종석까지 두 명이라는 사실과 함께, 이들이 이미 과거에 인연을 맺은 관계임이 공개되며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3-4회에서는 꿈을 믿지 않았던 재찬이 친동생 정승원(신재하 분)과 관련된 안 좋은 꿈을 꾼 뒤 홍주의 집으로 찾아가 도와달라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재찬과 홍주가 어린 시절, 홍주 아버지 남철두(최원영 분)의 장례식장에서 만남을 가졌던 사실까지 공개되며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특히 앞날을 꿈으로 미리 보는 사람이 홍주 혼자가 아니라 재찬까지 두 명임이 밝혀지면서 '왜 재찬일까?'라는 의문점이 일게 됐다. 재찬은 홍주에게 "왜 나한테 옮긴 겁니까! 왜 나예요!"라며 불같이 화를 냈지만, "뭔지 몰라도 이유가 있겠죠. 당신이고 나인 이유가"라며 자신과 홍주 사이에 어떠한 인연이 있음을 잠정적으로 인정하게 된 것.
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커지고 있다. 앞서 재찬이 꿈으로 꾼 미래를 바꾸며 시간이 다른 쪽으로 흐르고 있는 지금, 재찬과 홍주가 '승원이가 형 때문에 살인자가 된다'라는 홍주의 꿈 속 미래가 또 다시 바뀌게 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꿈으로 미래를 보는 사람이 홍주뿐만 아니라 재찬이라는 사실이 지난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야기가 전개되며 재찬과 홍주일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밝혀질 것"이라며 "꿈을 믿지 않았던 재찬이 홍주와 힘을 합쳐 미래를 바꾸게 될지, 이번 주 5-6회 방송을 직접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오는 4일 밤 10시에 5-6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