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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정재형과 정승환이 꾸미는 무대는 어떤 색깔일까?
이날 공연의 첫 번째 주자인 정재형은 작곡가들이 함께 작업하고 싶은 1순위 가수 정승환과 함께 발라드 풍의 신곡을 선보였다. 호소력 짙은 정승환의 애절한 보이스와 정재형의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며 깊어 가는 가을 밤의 서정성을 극대화시키며 참석자의 가슴을 촉촉히 적셨다고 한다.
공개된 사진 속 정재형과 정승환은 노래를 시작하기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중요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대화를 나누며 짚어보고 있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시작한 두 사람은 점점 음악에 빠져들었고 두 사람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하모니에 현장의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인 채 지켜보았다고 한다. 곡이 끝난 후에는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정재형 역시 정승환의 어깨를 두드리며 환한 표정을 지었다. 한결 편안해진 모습으로 나란히 무대를 내려오는 두 사람을 사람들은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다고 한다.
한편 2017년 가을을 강타할 음원깡패들의 음원 메이킹 쇼큐멘터리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추석 연휴 주말인 7일(토) 밤 10시 45분에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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