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트와이스가 빌보드가 선정한 '2017년 음악계 21세 이하 차세대 대표주자 21인'에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21 Under 21 2017: Music's Next Generation'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게재하며 트와이스를 18위로 소개했다.
빌보드는 "이번 랭킹은 콘서트 헤드라이너 급 아티스트와 유명 뮤지션, 음악 주류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인들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8위에 오른 트와이스에 대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15년에 결성됐다. 이들은 따라하기 쉬운 후렴, 그리고 독특한 콘셉트와 안무로 한국 내 부동의 1위를 지켜내고 있다. 트와이스의 4번째 미니앨범 'SIGNAL'의 동명 타이틀곡 'SIGNAL'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서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또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아직도 꿈만 같지만 아직 성장해야 한다"는 트와이스의 소감도 함께 전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16세에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션 멘데스를 비롯해 2014년 그래미상에서 'Royals'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로드, 올해 3월 공개된 앨범 'American Teen'으로 빌보드 앨범차트 9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한 칼리드 등 쟁쟁한 영 제너레이션이 포함됐다.
트와이스는 올해 'KNOCK KNOCK', 'SIGNAL'로 활동하면서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와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휩쓸었으며, 최근 'TT'에 이어 'CHEER UP' 뮤직비디오로도 유튜브 조회수 2억 건을 돌파하며 K팝 여가수 중 최초로 2억뷰 MV를 2개 보유한 팀으로 등극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6월 28일 베스트앨범 '#TWICE'를 발매하고 일본에도 데뷔,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역주행 1위, 6월 월간차트 2위, 음반판매량 27만장 돌파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인정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현지에서도 아시아 넘버원 걸그룹으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10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총 2회에 걸쳐 첫 공식 팬미팅 'TWICE FANMEETING ONCE BEGINS'를 개최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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