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이돌학교'의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이 펼쳐진다. 걸그룹으로 데뷔할 9명의 운명은 이제 육성회원들의 파이널 생방송 문자투표에 달렸다.
Mnet '아이돌학교'는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에 그치지 않고 출연 학생들을 유망한 아티스트로 육성, 실력 있는 제작자들과 연결해 발굴 및 트레이닝 비용의 절감을 돕는 발전적인 협업 모델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아이돌학교' 데뷔 그룹은 뉴이스트, 세븐틴, 프리스틴 등 인기 아이돌 그룹들을 연이어 성공시킨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가 프로듀싱한다. '아이돌학교'와 한성수 대표가 함께 이들의 데뷔 및 트레이닝 등을 책임지고, 일반반으로 이동한 학생들 역시 '아이돌학교'의 시스템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오늘 밤 결정될 9명의 데뷔 준비 모습과 아이돌로의 화려한 변신 과정 등은 오는 10월 20일부터 5주간, 매주 금요일 밤 7시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29일 '아이돌학교' 최종 데뷔 멤버 선발전에 오른 18명의 학생들은 여섯 명씩 세 팀으로 나뉘어 신곡 '피노키오', '환상속의 그대', 'MAGICAL'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미 완료된 지난주 생방송 문자 투표 및 온라인 선행평가 결과에 오늘 생방송 중 진행될 문자 투표 결과를 합산한 총점으로 상위 9명이 가려진다. 육성회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무대인 만큼 한 번의 실수도 있을 수 없다. 특히, 최종 데뷔 선발전의 1등은 데뷔곡의 센터와 킬링파트를 맡고, 단독 사진으로 패킹한 데뷔앨범 스페셜 에디션도 발매되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쟁 무대 외에 선발전 진출 18명이 함께 부르는 블랙아이드필승의 학기수료곡 '하이파이브' 무대도 오늘 생방송에서 첫 선을 보인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학생들은 바쁜 한 주를 보냈다. 파격적인 코스튬을 입고 촬영한 우정사진은 오늘 방송에서 공개된다. 공주, 마녀, 고릴라 등 캐릭터에 햄버거, 바나나 등 음식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변신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선생님 바다와 안무 선생님 스테파니는 생방송 사고 대처법 수업을 통해 생방송 중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돌발상황을 무사히 넘길 아이돌 선배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처음으로 앨범 사진 촬영, 30초 뮤직비디오 제작에 도전하고, 스스로 홍보 도구를 만들어서 육성회원들을 찾아가 셀프 홍보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처음 입학할 당시를 떠올리며 11주를 보낸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무엇보다, 리더를 뽑고, 파트를 나누며 밤낮없이 신곡 연습을 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생방송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노지선, 송하영, 이서연, 이새롬, 이채영, 이해인, 이나경, 백지헌, 장규리, 박지원, 유지나, 박소명, 이시안, 나띠, 배은영, 빈하늘, 김은서, 조유리 총 18명 학생들의 데뷔를 향한 마지막 여정은 오늘 밤 11시, Mnet에서 단독 생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9월25일 MLB 필살픽 올킬(410%, 250%)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