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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가은과 김민석이 '7년째 연애중' 커플로 변신, 현실 연애의 민낯을 그려낸다.
극 중 두 사람은 장기 연애중임에도 여전히 새내기 커플처럼 눈에서 하트가 쏟아지는 7년차 커플. 물론 현실적인 미래를 추구하는 취집주의자 양호랑(김가은 분)과 전형적인 공대남 마인드의 심원석(김민석 분)이 처음부터 잘 맞았던 건 아니다.
애교 스킬 만렙의 호랑이 정성 다해 조련한 결과, 원석은 온종일 서서 일하느라 피곤한 여친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발 마사지를 선사할 정도로 지극 정성인 순정남이 되었다. 냄새가 날까 걱정하는 그녀에게 "아이고 7년 맡은 냄새, 뭘 이제 와서, 이거 봐 매장 화장실 가서 좀 앉아있으라니까"라며 다정한 말도 건넬 줄 아는 백점짜리 남친으로 발전한 것.
이처럼 '7년째 연애중' 커플의 이야기는 달콤한 연애의 단면과 쌉싸름한 현실의 장벽을 동시에 담으며 장기 연애중인 남녀 혹은 결혼 적령기 연인들에게 폭풍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여기에 김가은과 김민석의 꽁냥꽁냥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물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며 10월 9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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