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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프로젝트 여성그룹 태사비애가 숨 가쁜 OST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가창에 나섰다.
'슬픈 내 사랑이 그댄 들리나요 / 사랑의 마지막 그날의 이별을 / 그대는 알까요 / 혼자서 우는게 너무 아파서 / 들킨 내 눈물 소리를'이라며 헤어짐을 앞두고 아픈 마음을 들추어낸 후 '사랑하는 한사람이 있습니다 / 아직 이별할 준비가 나는 다 안됐습니다 /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나면 내가 / 어찌 살수가 있나요'라는 호소력 짙은 가창이 이어진다.
오랫동안 태사비애의 곡 작업을 해 온 작곡가 손이삭이 드라마 분위기에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완성한 '눈물 눈물 눈물 눈물'은 제목 만큼이나 비감한 감성이 젖어든 노래지만 맑은 목소리의 신디(CIND)의 완벽한 가창력이 더해져 이별 테마의 심도를 높였다. 특히 신디는 작사에 공동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다. 고달순 역의 홍아름을 비롯해 윤다영, 송원석, 강다빈, 임호 등이 출연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OST 신곡 '눈물 눈물 눈물 눈물'은 애절한 음색을 바탕으로 한 곡 구성과 감성 짙은 목소리로 인기를 얻어 온 태사비애가 올해 가을 시즌 첫 공개하는 비감한 곡"이라며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극중 인물들의 모습을 그리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태사비애의 '눈물 눈물 눈물 눈물'은 28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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