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솜과 박병은이 '본능충실커플'이 되어 차갑고 뜨거운 연애의 진수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우수지(이솜 분)는 남녀 사이의 쿨한 만남을 추구하는 자유 연애주의자이지만 마상구(박병은 분)는 거침없이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직진 연애주의자. 극과 극의 연애스타일을 보여줄 이들의 만남이 '이번 생을 처음이라'에 쏠쏠한 재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뜨거운 하룻밤 인연에서 시작된 이들의 사이는 1년 뒤 우연한 재회 이후 본격적으로 타오르게 될 예정이다. 하지만 단번에 그녀를 알아본 그와 달리 우수지는 마상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우리 잤잖아요 그날, 아니 어떻게 나를 까먹을 수 있어요, 우리 그날 완전 느낌 있었잖아요"라며 열변을 토하는 그의 모습은 '본능충실커플'의 예측 불가한 스토리에 서막을 알리고 있다.
한편,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정소민, 이민기의 '수지타산커플'과 이솜, 박병은의 '본능충실커플', 여전히 알콩달콩한 장기 연애중인 김가은(양호랑 역), 김민석(심원석 역)의 '7년째 연애중' 커플 등 뚜렷한 컬러를 지닌 세 커플의 유쾌한 연애담으로 재미와 공감 모두를 다 잡을 전망이다. '아르곤' 후속으로 오는 10월 9일(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