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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이하늬 "최민식 선배님 연인役 영광이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7-09-27 11:20


배우 이하늬가 27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침묵'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 등이 가세했고 '4등' '은교' '해피 엔드'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압구정=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9.2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이하늬가 영화 '침묵'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하늬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 용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서 "시나리오를 볼 때 한번에 후루룩 읽히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영상화 되지만 대본이 틀 이니까 그런 것 같다. 침묵은 한자리에서 후루룩 읽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리고 정지우 감독님이 이 영화를 만들면 어떤 작품이 될까 정말 궁금했다. 큰 부분이 아니라도 내가 참여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최민식 선배가 사랑하는 사람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게 행운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섬세한 연출력의 정지우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 최민식,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의 결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1월 개봉 예정.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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