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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해피엔드' '은교'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이자 최민식을 비롯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침묵'이 최민식의 강렬한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번째 포스터 속 법정에 서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최민식의 모습은 슬픔과 회한이 담겨 있어 그가 겪게 될 예측할 수 없는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으로 분한 최민식은 일생일대의 위기 앞에서 복합적인 감정이 뒤섞인 남자의 모습을 단단한 연기 내공과 압도적 존재감으로 표현해냈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인생에서 실패를 한 번도 겪지 않았던 한 남자가 위기 앞에 흔들리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지녔지만 소중한 것을 잃을 위기를 마주한 순간 생기는 미묘한 균열을 느낄 수 있는 최민식의 섬세한 눈빛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그의 또 한 번의 인생 연기를 예고한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섬세한 연출력의 정지우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 최민식,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의 결합으로 기대를 높이는 올해 가장 강렬한 드라마 '침묵'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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