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피엔드> <은교> 정지우 감독의 차기작이자 최민식을 비롯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 등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침묵>에서 최근 <택시운전사>를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한 배우 류준열이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김동명' 역으로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한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무뚝뚝하면서 다정한 매력으로 '어남류'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최근 <택시운전사>를 통해 천만 배우로 등극한 대세 배우 류준열이 <침묵>을 통해 또 다른 변신을 꾀한다.
류준열은 임태산의 약혼녀이자 유명 가수인 유나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김동명'으로 분해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유나를 CCTV로 지켜보거나 그녀의 물건에 집착하는 팬의 모습 이면에 의외의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을 지닌 김동명 캐릭터를 특유의 개성으로 소화한 류준열은 전작들에서 보여준 로맨틱하고 남성적인 매력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캐릭터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열정으로 김동명을 완성한 류준열은 "김동명은 굉장히 흥미롭고 호기심이 가는 캐릭터였다. 김동명의 직업이나 심리상태에 대해 연구하며 캐릭터 그 자체에 집중했다"고 전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에 정지우 감독은 "처음부터 류준열 배우와 작업하고 싶었다. 류준열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했고 다양한 인물을 다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남다른 캐릭터 분석과 탄탄한 연기력, 고유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완성한 류준열은 <침묵>의 강렬한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 섬세한 연출력의 정지우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이끄는 최고의 배우 최민식, 연기력과 매력을 겸비한 배우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이수경의 결합으로 기대를 높이는 올해 가장 강렬한 드라마 <침묵>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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