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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추블리네가 떴다' 야노시호가 몽골 소년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이때 '나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타미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수줍음 많은 모습과 달리 타미르가 5살 때부터 말타기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한 적이 있는 뛰어난 실력의 선수임을 알게 됐다.
야노시호는 "그동안 봐왔던 타르미는 무덤덤한 표정이었다. 그런 타르미가 말을 타고 멋지게 달리는 것을 보니 너무 감동적으로 와 닿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야노시호는 타르미의 연습 모습을 본 뒤 "내 아들 같아"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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