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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추블리네가 떴다' 사랑이가 엄마 야노 시호 때문에 눈물을 쏟았다.
야노 시호는 '나담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막바지 훈련 중인 '타미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수줍음 많은 모습과 달리 타미르가 5살 때부터 말타기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한 적이 있는 뛰어난 실력의 선수임을 알게 된다.
딸 사랑이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해 말타기 훈련을 쭉 지켜본 야노 시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늠름하게 말을 모는 타미르의 모습에 "멋있다. 마치 내 아들 같다"며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다. 야노 시호는 심지어 차에서 내리자마자 "앞으로 나담 축제 때까지 계속 응원하겠다"는 말과 함께 타미르를 향해 "오늘부터 넌 내 아들"이라고 말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아빠 추성훈이 딸 사랑이를 달래주기에 나섰다. 부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시호는 "나는 매일 혼자"라며 섭섭해했다는 후문. 엄마 야노 시호 때문에 눈물을 쏟은 사랑이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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