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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드라마 '슈츠', 장동건·박형식 캐스팅 확정…男男케미 기대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22 08:0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드라마 '슈츠(suits)'가 장동건, 박형식을 남남 주인공으로 확정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히는 장동건이 '신사의 품격' 이후 5년 만에 드라마 컴백작으로 '슈츠(suits)'를 선택한 것. 여기에 '힘센여자 도봉순'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입증한 박형식이 차기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슈츠(suits)'의 출연을 결정, 최강 남자 투탑 라인업을 탄생시켰다.

'슈츠(suits)'는 현재 미국에서 7시즌이 방영되고 있는 인기 시리즈로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 작품. 장동건은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경서(최변)' 역을 맡아 성공한 남자의 섹시한 여유로움과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7년의 밤','창궐'등 스크린에서 활발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장동건은 '슈츠(suits)'를 통해 브라운관에서도 그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극 중 장동건(최변 역)의 선택을 받아 로펌에 입성한 '고연우(고변)' 역은 '화랑', '힘센여자 도봉순'으로 올해 가장 주목 받으며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박형식이 연기한다. 괴물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신입 변호사로 변신, 흐뭇한 브로맨스와 달달한 로맨스를 오가며 또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박형식 두 배우가 뿜어낼 거부할 수 없는 남남 케미와 함께 딱 떨어진 수트핏이 완성해 낼 역대급 비주얼을 기대케 하며 캐스팅 소식만으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슈츠(suits)'는 김정민 작가의 세련된 극본에 '추리의 여왕'을 통해 신선하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인정받은 김진우 감독의 연출이 더해져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KBS와 KBS계열사가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드라마 및 예능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해 독립적으로 설립, '7일의 왕비'와 '최고의 한방'을 제작하고 '드림사이드'를 준비중인 '몬스터 유니온'이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슈츠(suits)'는 2018년 상반기 KBS 2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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