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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영원한 국민오빠' 가수 남진과 대한민국 대표 개그우먼 이영자가 출연하는 SBS 추석특집 '트래블 메이커'(연출 박지아)가 10월 3일 화요일 오후 5시 50분부터 1,2부 연속 방송된다.
먼저 데뷔 53년 만에 첫 여행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남진은 "이번 '트래블 메이커' 출연은 내 인생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이다. 가수가 아닌, 가이드로 변신한 남진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촬영을 통해 73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센스 넘치는 입담과 순간순간마다 폭발하는 '흥 남진'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최고령 가이드 꿈나무(?)가 된 남진을 돕기 위해 든든한 후배군단이 대거 합류했다. '명품보컬' god 김태우, '원조 예능돌' 애프터스쿨 리지와 '인디신 신흥대세' 소란밴드가 합류해 남진투어에 힘을 실었다. 예상치 못한 명품 보컬들의 조합으로 흥 넘치는 케미를 선보인 남진과 후배가수 군단이 과연 어떤 여행을 펼칠지 기대해볼 만하다.
마지막으로 '트래블 메이커' 제작진은 "여행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트래블 메이커'는 유명 관광지나 정해진 여행코스가 아닌, 스타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한 코스로 짜여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휴머니티 여행코스'라는 점에서 유사 프로그램과는 다른 차별성을 강조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