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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여름비'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특히, 발레를 보는 것처럼 선을 강조한 부드럽게 이어지는 안무가 음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믿고 보는 여자친구'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름비를 맞고 갓 피어난 꽃을 형상화 한 '꽃송이 춤'을 비롯해 두 팔을 시계의 시침과 분침으로 표현해 시간을 돌리는 '시계바늘 춤', 우산을 접는 동작을 표현한 '우산 춤'등 가사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무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여름비'의 안무버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퍼포먼스가 강점인 그룹인 만큼 여자친구의 안무 동선과 세밀한 안무 포인트는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신곡 '여름비'는 때론 변덕스럽지만 아름다웠던 여름비에 사랑을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투명하게 빛나는 소녀들의 여름과 사랑 이야기에 슈만의 연가곡집 '시인의 사랑 op.48-1'을 샘플링하여 감성을 더 극대화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신곡 '여름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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