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당신이 있어 위로"…'병원선' 하지원♥강민혁, 설렘 커플 추가요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병원선' 하지원과 강민혁이 안방 극장을 달달함으로 물들였다.

협업을 하며 한 층 가까워진 하지원과 강민혁. 서로를 조금씩 의지했고, 아픔까지 털어놨다.

그리고 이어진 장면은 첫 키스. 설렘 그 자체였다.

가까워진 두 사람 앞에 복병이 등장했다. 사랑을 시작하려는 이들 앞에 빨간불이 켜진걸까?

20일 방송된 MBC '병원선'에서는 버스 전복 사고를 대처하며 가까워진 송은재(하지원)과 곽현(강민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원선 의료진은 버스 전복 사고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그러나 버스 안에는 한 아이가 남아있었고, 곽현은 아이를 구하기 위해 버스로 향했다.

아이는 호흡곤란으로 정신을 잃었고, 곽현은 삽관을 하려했지만 과거 트라우마에 용기를 내지 못했다.

송은재는 곽현의 곁에서 그를 도왔고, 마침내 곽현은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데 성공했다.

곽현은 감사의 의미로 송은재에게 식사를 대접하려 했고, 두 사람은 송은재의 요구에 음식점이 아닌 곽성(정인기)이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곽성의 수술 사례를 얻으려한 것.

이때 곽현의 생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송은재는 그의 생일을 축하하려했고, 곽현은 송은재와 가족의 추억이 담긴 장소로 향했다.

그곳에서 곽현은 앞서 곽성의 심폐소생술을 금지하는 동의서에 사인을 한 사실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마음을 덧붙였다.

이에 송은재 역시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로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 두 사람이 한 층 가까워짐을 느껴졌다.

그리고 곽현은 송은재에게 키스를 했다. 그는 "당신이 있어줘서 많이 위로가 됐다"는 진심도 전했다.

송은재는 그를 밀어내려했지만, "언제든 문을 열고 나와라. 내가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거다"는 곽현의 말에 설레여했다.

핑크빛 분위기의 두 사람 앞에 최영은(왕지원)이 나타났다.

특히 최영은은 송은재에게 자신이 곽현의 약혼자자라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세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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