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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콜린 퍼스와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가 '킹스맨2'에 대해 모두 털어놨다.
태런 에저튼은 "열기가 느껴진다. 공항에서 부터 많은 사람들을 봤다. 정말 감동이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콜린 퍼스 역시 "너무 반갑게 맞아주셨다. 정말 뜨거운 반응이었다"고 말했고, 마크 스트롱은 "다른 곳에 비해 정말 뜨거운 반응이었다. 비틀즈가 된 기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어떤 것이 진정한 매너인 것 같느냐'는 질문에 콜린 퍼스는 "진심을 담아서 친절해야한다"고 말했다. 태런 에저튼은 "진정한 매너는 다른 사람을 본인처럼 생각하고 잘 대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반면 매너가 없는 사람에 대해서 마크 스트롱은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지 않는 것"이라며 "우리 직업은 언제나 예의바르고 사람들을 잘 대해야한다"고 밝혔다.
'킹스맨'하면 슈트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콜린 퍼스는 슈트를 잘 입는 법에 대해 "슈트는 어떻게 입어도 좋은 것 같다. 본인한테 달린 것 같다. 옷이 전부가 아니지만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다. 본인에 맞는 걸 찾아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태런 에저튼은 "액션 장면이 많을 것 같다. 위험한 장면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딱히 위험한 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은 사고가 있었다. 얼굴을 빗나가게 때리는 장면에서 정면으로 맞은 적 있다"며 "부러지진 않았지만 아팠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킹스맨'에게 수트란 어떤 것이었느냐는 물음에는 "무기가 없으면 킹스맨이 아닌데 수트는 킹스맨의 무기인 셈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한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9월 27일 개봉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