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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친' 4기, 역대급 케미의 남사친X여사친 꽁냥모드 돌입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9-20 10:47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net '내 사람친구의 연애(이하 '내사친')'에 새로 등장한 4기 출연진들이 역대급 남사친X여사친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어제(19일) 방송에서는 '잠재적 연애구역'을 찾은 4기 남사친X여사친이 새롭게 소개됐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훈남훈녀 출연자들은 등장부터 눈길을 사로잡았고, 특히 남사친X여사친 사이의 케미가 남달라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1년 친구 사이인 서민성X유인애는 서로 심쿵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둘 다 그렇다고 답했다. 첫인상 투표에서 유인애가 남사친인 서민성을 1위로 뽑기도 하고, 서민성은 유인애에게 준비해온 옷을 선물하기도 해, 다른 출연자들은 둘 사이 무언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김창민X정소희는 애매한 둘 사이의 입장정리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소희는 가끔 김창민에게 설렐 때가 있다고 말했고, 김창민은 "원래 상대를 많이 알게 된 다음 연애하는 편"이라며 "소희를 더 알아보고 싶다"고 밝혀 두 사람 사이 호감이 있음을 드러냈다. 첫인상 투표에서 김창민이 정소희를 1위로 뽑으며 "이 중에서 가장 예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해 달달지수를 높이기도 했다.

숙소에 입성한 8명은 먼저 '60분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여자들이 각각 다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고, 남자들이 자신이 더 알아보고 싶은 상대를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현정은 김창민과 정승연, 두 남자의 선택을 받았고 그 중에서도 정승연은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말을 걸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김창민은 유인애를 찾아갔고, 두 사람은 서로 같은 종류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하곤 이야기를 꽃피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 식사 시간에도 같한 남사친X여사친 사이가 이목을 끌었다. 유인애는 가스 불이 켜지지 않자 자연스레 남사친인 서민성을 불렀고, 그는 곧바로 달려가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뿐만 아니라 서민성은 식사 시간 내내 유인애에게 반찬을 덜어주며 그녀를 챙기기도 했다. 김창민은 여사친인 정소희의 짧은 하의를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또 밥을 적게 먹는 정소희를 보며 걱정 어린 말을 건네기도 했다. 정소희는 이렇게 평소와는 달리 자신을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그의 모습에 호감을 느꼈다.

이윽고 이어진 '비밀문답테이프' 시간, 김창민은 정소희에게 가장 호감 가는 사람 두 명을 물었고 정소희는 서민성과 김창민을 꼽았다. 하지만 더 알아가고 싶은 사람을 말해달라는 정소희의 질문에, 김창민은 '60분 데이트'에서 호감을 쌓은 유인애를 지목해 서로 엇갈리고 말았다.

다음 날 아침, 친구 사이 자연스런 스킨십을 경험할 수 있는 커플 요가가 진행됐다. 남사친이 여사친을 등 위에 올리고 플랭크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남사친과 여사친이 함께 손을 맞잡고 스트레칭을 하기도 했다. 정소희는 "(김창민의 손이) 묵직하고 남자다웠다. 피부가 하야니까 뭔가 여리할 것 같은데 의외로 팔뚝도 두껍더라"며 그를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서로의 눈을 마주보는 요가 동작을 하는 동안, 정소희가 김창민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살포시 햇빛을 가려주는 장면은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요가를 마친 뒤에는 연인으로 발전할 것 같은 친구 사이를 뽑는 '커플지수 투표'가 이어졌다. 평범한 친구 이상으로 서로를 챙기는 서민성X유인애가 1위를 차지했다. 유인애는 "제가 생각해도 저랑 민성이가 많이 꽁냥꽁냥한 것 같다"며 "주변에서 왜 사귀지 않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연인이) 될 수도 있다, 될 수도 있는데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보고 있는 것 같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에게는 '사친데이트'에 또 한 명의 이성을 데려갈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고, 서민성은 큰 고민 없이 "인애랑은 자주 놀기도 하니, 다른 분도 같이 (데이트) 하겠다"고 말한 반면, 유인애는 복잡한 표정으로 고민하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였다.

특별한 케미를 뽐내고 있는 남사친X여사친 사이인 '김창민X정소희', '서민성X유인애'를 응원하는 시청자들이 많은 가운데 앞으로 이들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다음주 화요일(26일) 밤 11시, Mnet '내 사람친구의 연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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