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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매드독' 유지태가 '전설의 美친개' 최강우로 인생캐릭터를 새로 쓴다.
지금까지 드라마에서 보지 못한 '보험 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이 녹여진 차원이 다른 '매드독'은 믿고 보는 배우 유지태의 출연만으로도 시청자들의 기대와 신뢰감을 끌어올린다. 유지태가 연기하는 최강우는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보험사기 적발률 99% 보험 조사 베테랑이다. 뛰어난 눈썰미와 예리하게 발달한 감과 촉뿐만 아니라 사람 좋은 미소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고 속내를 꿰뚫어 보는 노련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약자한테 약하고 강자에게 지지 않는 정의로운 인물로 연륜과 경험으로 다져진 노련미까지 장착한 전설의 美친개다. 인생을 뒤흔든 사건을 계기로 악질 보험 사기꾼들을 떼려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설 보험 조사팀 '매드독'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올드보이'부터 '굿와이프'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한 유지태는 최강우를 통해 다시 연기변신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 유지태는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오가는 상반된 표정으로 최강우라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다정하게 어린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장면에서는 어렵고 외로운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최강우의 따뜻하고 다정한 면모가 돋보인다. 어딘가를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또 다른 사진 속 유지태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냉기가 뚝뚝 흐른다. 미소를 지워내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뿜어내는 카리스마는 유지태가 선사할 강렬한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매드독' 제작 관계자는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파헤치며 대한민국의 민낯을 보여주는 만큼 날카로우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의 연기가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대체 불가한 유지태는 최고의 캐스팅"이라며 "설명하기 힘든 최강우의 다양한 면을 노련한 연기로 그려낼 유지태의 연기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매드독'은 '로맨스 타운', '미스터 굿바이' 등에서 사람 냄새나는 연출로 사랑받는 황의경 PD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험범죄 조사극'이라는 새로운 소재의 신선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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