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천호진에게 모진 말을 내뱉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최재성(전노민 분)-노명희(나영희 분) 집에 입성하려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태수(천호진 분)는 지안에게 "너한테 꼭 해야할 얘기가 있다. 지안이 너, 그 집 가면 안된다. 우선 그동안 아빠가 고생시켜서 미안하다. 그 집에 가려는게 취업 때문이지? 꼭 재벌집이 좋아서 가려는건 아니지?"라며 "만약에 유학가서 미대 공부 다시 할 수 있으면 그집에 안갈꺼지?"라고 연신 물었다.
이에 지안은 "혹시 그 집에 가지 말라고 하고 싶으신거냐"고 물었고, 태수는 "네 마음을 알고싶다. 정말 가고 싶은거 아니지?"라고 다시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나 지안은 "나도 엄마아빠한테 미안한데, 가고싶다. 그 동안 너무 힘들었다. 내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세상이더라. 이렇게 사는거 지긋지긋하다. 애초에 날 왜 데려다가 키웠냐고"고 고백해 태수를 놀라게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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