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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유민상-문세윤, 클래스 다른 먹방 예고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9-16 09:30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틀트립'에 '먹방 황제' 유민상-문세윤이 출연한다. 이들은 '먹킷리스트 여행' 편에 출연, 클래스가 다른 독보적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16일) 방송될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은 '먹킷리스트 여행'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믿고 보는 '먹방 황제' 유민상과 문세윤이 '세상 味(미)행 투어'라는 투어명으로 싱가포르 먹방 여행을 설계한다. 이들의 등장에 "진짜가 나타났다"며 온 스튜디오가 술렁이기 시작했고, MC 이휘재는 등장만으로 "피겨로 치면 김연아가 나온거죠. 반칙 아닌가요?"라고 반발해 유민상-문세윤의 먹방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 높이 치솟게 했다.

이런 유민상-문세윤이 전세계의 요리가 모여있는 '미식의 나라'이자 매년 세계 미식가 대회 및 음식 축제가 열리는 싱가포르로 떠나 숨은 맛집과 먹방 코스를 소개한다고 전해져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유민상은 턱받이와 비닐장갑을 착용해 작정하고 먹을 준비를 한다. 준비를 마친 유민상은 신선한 붉은 빛이 도는 '칠리크랩'의 거대한 집게발을 들고 하마 같이 입을 크게 벌려 먹는다. 이 와중에 유민상의 눈빛이 초롱초롱하게 빛나 '칠리크랩'의 맛을 한층 기대하게 만든다. 반면 문세윤은 야들야들한 보양식 돼지 갈비 한 점을 야무지게 베어 문 모습. 또한 노란빛 면을 젓가락으로 한 움큼 집어 입 속으로 넣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폭발시킨다.

이날 유민상과 문세윤은 새우국수부터 칠리크랩, 피시 헤드 커리까지 맛집 도장깨기를 하듯 싱가포르의 모든 맛있는 음식들을 올킬했다.

더욱이 보는 이로 하여금 배가 고플 정도로 클래스가 다른 먹방을 선보였다. 게다가 '먹방 황제'다운 독보적인 '맛 표현'까지 선보였다. 유민상은 음식을 먹고 난 후 "하프라인에서 3점 슛 넣는 맛"이라는 신박한 맛표현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MC 김숙은 "이 두 분이 얘기만 해도 위액이 나오면서 배고프지 않아요?"라며 찬사를 터뜨렸다는 후문.

이에 독보적 '먹방 황제' 유민상-문세윤이 소개할 싱가포르 '세상 미(味)행 투어'와 이들이 보여줄 다양한 음식 먹방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16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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