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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위기를 넘어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조선왕복을 가능케 한 '사즉생'이 발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김남길과 김아중이 다시 조선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서울에서의 위기는 벗어났지만 조선에서 두 사람이 왜군에게 둘러싸인 광경은 더 큰 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긴장감 속에 상황을 파악하려 애쓰는 김남길과 두렵고 떨리지만 아이들을 먼저 보호하기 위해 감싼 김아중의 눈빛이 전란의 한가운데 긴박하게 펼쳐지는 상황을 예감케 한다. 조선 왕복의 비밀인 침통 없이 두 사람이 어떻게 다시 조선으로 오게 된 것인지,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허임과 최연경이 조선에서 떠나 서울로 올 때부터 조선은 이미 임진왜란이 발발한 상황이었다. 두 사람이 또 다시 임진왜란 한 가운데로 가게 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흥미진진한 전개가 예고됐다. 의사로서의 상처와 과거의 아픔을 모두 알게 된 허임과 최연경은 위기 속에 한발 더 가까워질 전망. 애절한 감정선을 고조시키며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허임과 최연경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듬으며 본격 달달 로맨스로 진입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허임과 최연경이 조선왕복의 비밀인 침통 없이 죽음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두 사람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는 '명불허전' 11회는 내일(16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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