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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백년손님' 해병대 출신 김흥국 VS 체대 출신 김환, 두 남자가 자존심을 건 족구 대결에 나섰다.
마라도 족구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비 온 뒤 젖어있는 코트였다. 코트가 미끄러운 탓에 양 팀 모두가 미끄러지며 의도치 않게 몸 개그를 선사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병대 팀의 박서방은 계속 넘어지고 헛발질을 하며 족구 대결의 구멍으로 등극했다. 계속해서 박서방의 실책이 이어지자, 김흥국은 "왜 자꾸 넘어지는 거야!", "정신 차려!"하며 박서방을 구박했고 이 상황을 지켜보면 스튜디오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는 후문.
실수 연발 '해병대 팀 VS 체대 팀' 마라도 족구 대결에서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 팀은 과연 어느 팀이었을 지, 마라도 족구 대결의 결과는 14일(목)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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