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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오정세로부터 시작된 악연 남궁민과 문성근이 마침내 서로를 마주한다.
형 한철호(오정세 분)의 죽음 뒤 진실을 찾고자 지난 5년간 숱한 우여곡절을 겪어낸 한무영은 형을 죽인 진범 문신남(강신효 분)을 찾은 데 이어, 그 배후로 짐작되는 '흑막' 컴퍼니의 실체에 턱밑까지 다가서는데 성공했다.
비선조직 컴퍼니는 원하는 무언가를 위해 숱한 조작을 감행했고, 그 중심에서 여론을 움직인 구태원은 한철호를 이용해 날조된 기사들을 양산해낸 것. 한무영은 진범 문신남을 찾고자 만난 박응모(박정학), 박응모 사건을 통해 알게 된 조작 기사의 피해자 윤선우(이주승 분), 윤선우를 진범으로 만들어야만 했던 남강명(이원종 분) 등 사건의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며, 이 모든 사건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조작되었음을 간파한 상황.
최종회를 앞두고 비로소 만난 한무영과 구태원, 두 남자가 빚어낼 비극의 이야기는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될 '조작' 31, 32회(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