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신혜선의 어린 시절 입양 과정이 공개됐다.
9일 방송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서지안(신혜선)이 서태수(천호진)의 집에 오게된 사연이 전파됐다.
이날 노명희(나영희)는 "왜 내 딸이 이 집에 들어오게 됐느냐"고 물었고, 양미정(김혜옥)은 "어릴 때 그토록 원하는 딸을 두명이나 얻었는데 한명을 내 부주의로 사고로 잃었다. 아이를 묻고 돌아오는 길에 외딴 시골길에 흙투성이가 된 아이가 있었다. 정말 부모가 버린 애인줄 알았다. 파출소에 물어봤는데 미아 실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노명희는 "몇년간 온 대한민국이 떠들썩하게 아이 사진이 붙어있었는데 왜 부모를 찾아주지 않았느냐"고 울었고, 양미정은 "아이를 데리고 이틀 뒤에 두바이로 떠났다. 3년 뒤에 한국에 돌아왔다"고 이유를 밝혔다.
노명희는 "당신이 그 아이에게 말해라. 안말하면 내가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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