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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혁PDX김종국X하하 '빅픽처' 첫방부터 '짠내+꿀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9-05 10:02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픽처'가 신개념 예능의 포문을 열었다.

여운혁PD와 김종국, 하하 세 남자가 의기투합하여 제작에 나선 새 예능 프로그램 '빅픽처'가 지난 4일 네이버 TV와 네이버 V LIVE(V앱)를 통해 첫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종국과 하하가 아이디어 회의만 두 달이 걸린 대망의 '빅픽처' 프로젝트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중단되고, 엄청난 액수의 제작비를 충당해야 되는 상황이 그려졌다.

'멘붕'에 빠진 두 사람과 여운혁 PD의 리얼한 모습이 가감없이 공개된 것은 물론, 심각한 상황 속에서 서로의 의상에 대해 디스를 하며 웃음을 자아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궁지에 몰린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 회의를 거듭한 결과, 광고 에이전시를 설립해 '국내 최초 독립 예능 PPL쇼' 포맷을 탄생시켰다.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그들의 독특한 예능 도전기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신선한 재미를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더불어 여운혁PD, 김종국, 하하의 '예능 귀재'들의 케미가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앞으로 그들이 어떻게 생존할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빅픽처'는 블록버스터급 빅픽처를 꿈꾸는 두 남자의 제작비 충당 프로젝트로, 예상치 못한 상황 발생에 엄청난 액수의 제작비를 메꿔야 하는 김종국과 하하의 '짠내 나는' 생존기를 담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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