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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싱글와이프' 엄현경의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엄현경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 1분 1초도 뗄 수 없게 하는 열연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직장에서는 일 적 능력이 뛰어난 완벽한 상사, 연인 황재민에게는 한없이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이지만 민홍과의 사이에서는 이혼을 성사시키기 위한 처절한 모습까지 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60분을 가득 메꾸고 있다.
또, 비가 오는 저녁 논두렁에 빠지는 것은 물론, 짧은 치마를 입고 밭에서 슬라이딩, 몽유병 연기 등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고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를 펼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이고 있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한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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