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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2PM 옥택연이 입대했다.
이뿐 아니다. 옥택연은 지난 2008년 허리디스크 등으로 공익판정을 받은 상태에서 현역 복무를 위해 2012년과 2013년, 두 차례에 걸쳐 디스크 보정 수술을 받으면서까지 결국 원하던 현역 판정을 받았다. 디스크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일본 활동 중 팔이 부러지는 중상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부상 부위를 고정 시켰던 철심 제거 수술까지 받은 바 있다.
옥택연은 지난 7월 진행된 현재 방송 중인 OCN 토일드라마 '구해줘' 제작발표회에서 '군입대'와 관련해 "싸우자 귀신아'(2016)를 찍을 때 군 입대 마지막 작품이라고 말 했었는데 또 (새 작품을)하게 됐다. 올해는 꼭 군대에 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자신이 했던 말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안정상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비공개 입대를 택한 옥택연.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서, 2PM의 리더로서 책임감 있는 비공개 입대를 택한 그에게 응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공식입장 전문>
2PM 택연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성석동 백마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하는 바,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가족과 멤버들의 배웅아래 이날 입대했습니다.
언론에 입대 장소와 시간을 미리 알려 드리지 못한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