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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섬총사' 강호동과 김희선이 살벌한 물싸움을 벌여 궁금증을 높인다.
강호동을 골탕 먹일 생각에 신난 김희선은 액션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 민첩한 움직임으로 그의 방 앞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하지만 야심차게 발사한 물줄기는 연신 허공을 향해 모두를 배꼽 잡게 만들었다. 여기에 생일도에서 초강력 바보미를 폭발시킨 존박과 예능 초보다운 순수한 매력을 장착한 고수희 콤비의 엉뚱함까지 더해져 현장에 큰 웃음을 투척했다는 후문이다.
예상치 못한 물총 공격에 참다못한 강호동은 거센 반격에 나서 재미를 더한다. 김희선에게 여전히 존댓말을 쓰며 어려워하던 강호동이 드디어 강력한 물 폭탄을 날리면서 현실 남매 케미를 폭발시키는 것. 물에 홀딱 젖은 김희선이 그대로 당하고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응징을 가할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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