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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 김아중이 다시 도착한 조선에서 상상하지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은 허임과 최연경의 업그레이드 된 한복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고급스러운 의복을 갖춘 허임은 눈빛부터 진지해져 확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 번 조선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두렵고 긴장한 눈빛의 최연경은 단아하고 조신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7회 방송에서 직진남과 츤데레의 케미를 발산하며 설렘을 자극했던 두 사람이 조선에서는 어떤 관계 변화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또 다른 사진은 허임과 최연경의 조선행이 첫 번째와는 다른 분위기로 전개될 것을 암시한다. 허임이 진지한 눈빛으로 환자를 진맥 중인 가운데 그를 둘러싼 분위기가 살벌하다. 허임을 지키고 선 사람은 바로 두칠(오대환 분). 여전히 허임을 향한 적대감이 드러나는 이글이글한 눈빛에 낫까지 든 두칠의 복수심은 조선에 온 허임의 또 다른 가시밭길을 예감케 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명불허전' 제작진은 "이번 조선행은 첫 번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전개된다. 굵직한 사건들이 연달아 벌어지고 허임이 왜 밤낮 다른 속물 의원으로 살 수 밖에 없었는지 사연도 공개된다. 또한 한 발 가까워진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 변화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7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평균 5.5%, 최고 6.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 케이블과 종합편성채널을 포함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첫 번째 조선행과는 차원이 다른 메디활극을 예고한 '명불허전' 8회는 오늘(3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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