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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이태환의 첫 만남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래지게 한다. 만나자마자 집단 멘붕에 빠진 세 사람의 모습이 공개된 것.
공개된 스틸에서 도경(박시후 분)은 지안(신혜선 분)에게 레이저 눈빛을 쏘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달리 지안은 화들짝 놀란 토끼눈으로 그를 쳐다보고 있다. 서로를 응시하는 눈빛이 미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도 잠시 지안이 돌연 불안한 눈빛으로 전전긍긍한 모습을 보여 달라진 그녀의 태도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서로를 바라보는 도경-지안-혁(이태환 분)의 분위기가 대조를 이루고 있어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혁은 어리둥절해하는 지안을 향해 함박미소를 지으며 꿀눈빛을 보내고 있는 반면 도경은 지금의 상황이 어이가 없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박시후-신혜선-이태환은 극 중 도경-지안-혁의 얽히고 설킨 인연이 시작되는 첫 만남 촬영을 앞두고 사소한 동선부터 감정선까지 합을 맞추며 실전 같은 리허설을 했다"면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세 배우 모두 초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감정 표현과 눈빛 연기에 노력을 기울이며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발산했다. 과연 세 사람이 브라운관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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