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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주상욱, 핫도그 구걸…애처로운 신세 전락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9-02 10:4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주상욱이 와구와구 핫도그를 먹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빈털터리 신세인 그가 참을 수 없는 배고픔에 버스에서 만난 승객들에게 구걸을 하면서 간신히 배를 채우며 고달픈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오늘(2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G BUS TV와 협업에 나선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 이경규-박명수-주상욱-산다라박-차오루가 G BUS TV의 '어디까지 가세요?'에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주상욱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장에 구두를 신고 촬영 장소에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상욱은 시간이 지나자 배고픔을 호소했는데, 돈이 한 푼도 없다는 것을 깨닫고 크게 좌절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목적지까지 배웅하던 승객에게 "저 핫도그 하나만 사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조심스럽게 부탁했고, 그의 간절한 눈빛과 애처로운 모습에 버스 승객은 선뜻 핫도그를 사줬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길거리에 털썩 주저앉아 멍을 때리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완벽하게 풀 세팅 된 비주얼과 상반되게 초라한 길거리 신세로 전락한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초라한 거지꼴로 버스 승객들에게 간식을 구걸하며 고달픈 하루를 보내는 주상욱의 모습은 오늘(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모방'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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