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따뜻한 힐링 예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MBC '오지의 마법사'가 이번엔 러시아의 캄차카 반도를 찾는다.
여자 멤버가 합류할 거라곤 상상조차 못한 기존 멤버들은 그녀의 깜짝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특히 엄기준은 "진짜로 도로시가 왔네"라고 말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윤정수는 "한채영이 평소 털털하단 얘기는 들었지만 오지가 힘든 곳이라 걱정이 된다"며 오지 여행이 처음인 여동생 채영을 향한 걱정스런 마음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멤버들의 걱정과는 달리 한채영은 첫 오지 여행임에도 매사에 적극으로 임하며 누구보다 빠르게 오지에 적응했다. 의자에 일자로 누워 쪽잠을 청하는가 하면, 모기에 물려 빨간 자국이 난 우스꽝스런 얼굴로 다니는 것에 아무렇지 않아 하는 등 기존의 화려한 이미지와 다른 의외의 털털한 반전 매력을 보였다고 하니 벌써부터 그녀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