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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지원의 부임으로 패밀리 전원 승선을 완료한 드라마 '병원선'이 본격적인 항해 시작을 예고했다.
또한 지난 30일 방송에서 송은재가 갑자기 병원선에 부임하게 된 진짜 이유에 대한 실마리도 제공된다. 지난 방송 이후 "엄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갑자기 병원선을 선택한 거냐"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공개된 예고 영상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의사가 사고 치면 뻔한 거 아니에요?" "환자를 죽였다지?" 등 의료 사고의 가능성에 대한 대사를 통해 '왜 잘나가던 외과 의사가 병원선에 부임했는지'에 대한 병원선 식구들의 의심과 갈등이 싹텄음을 보인 것. 과연 은재가 병원선에 오르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슬금슬금 피어나는 의료사고 소문에 의한 병원선 사람들과의 연이은 갈등 속에서도 송은재는 "선택해요! 이대로 환자 죽게 할 건지, 환자 목숨 나에게 맡겨볼 건지!"라며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 할 것임을 예고했다.
실력 있고 잘나가는 외과 의사였지만 병원선에서는 그저 '굴러들어온 모난 돌'일뿐인 송은재는 과연 병원선 식구들과의 동고동락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병원선'. 오늘(31일) 밤 10시 3, 4회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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