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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선빈에게 목숨을 위협 받는 절체절명 위기일발 사태가 찾아온다.
특히 이번 범행에는 최초 신고자와 그를 조종하는 또 다른 범인이 존재, 공범의 소행으로 추측한 NCI가 이들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에 몰두 중이다. "이런 유형의 신념범(본인의 왜곡된 기준에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특정 집단이나 개인을 살해)들은 자신이 잡히기 전까지는 절대로 살인을 멈추지 않는다. 곧 또 다시 살인이 발생할 것이다"라는 김현준(이준기 분)의 프로파일처럼 다음 범죄를 막는 일이 급선무가 된 터.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유민영(이선빈 분)이 낯선 장소에서 잔뜩 상처 입은 채 포박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당당한 자태와 품위를 유지하던 유민영이 공포에 질려 있어 절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유민영은 범인에 대한 단서를 추적하던 중 범인의 마수에 걸려든다고. 하지만 그녀는 공범들 중 가장 마음이 약한 김민수의 심리를 파악, 대화를 이어나가며 NCI에게 시간을 벌어주는 등 사면초가에 빠진 형편에서도 범인을 잡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과연 그녀가 무사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또 김민수를 쥐락펴락한 그녀만의 대화의 기술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된 '크리미널마인드'에서는 팀장 강기형(손현주 분)이 김현준과 하선우에게 연쇄 살인마 리퍼(김원해 분) 사건에서 손을 떼라고 지시했다. 이와 같이 강기형은 팀원들을 지켜내고 리퍼와 홀로 맞설 계획을 암시해 긴장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이선빈의 납치극 결말은 오늘(30일) 밤 10시 50분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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