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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는 30일 오후 6시 새 앨범 'Pop'으로 돌아오는 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가 발매를 하루 앞둔 29일 소속사를 통해 직접 신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하 프라이머리 일문일답.
Q1. 2년의 공백 이후 올해 8월 '신인류'에 이어 'Pop'까지 초고속 앨범 발매이다.
Q2. '신인류'와 'Pop' 앨범에 둔 주안점
A) 처음 프로젝트를 준비 할 때부터 '대중성'과 '새로움'에 대한 갈등이 있었다. 그래서 처음부터 분리해서 작업을 진행했다. 'Pop' 앨범은 전자에 해당하고 '신인류'는 후자 쪽이다.
Q3. '신인류'에서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Pop'에서는 각 아이돌 그룹을 대표하는 메인급 보컬들로 구성한 이유
A) '신인류'에서는 아직 안 해본 스타일과 실험들을 해 보고 싶었다. 아직 작업해보지 않은, 앞으로 음악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만 같은 친구들을 소개해 주고 싶기도 했다. 'Pop' 앨범은 그에 비해 무겁지 않고 쉽게 들을 수 있는 콘셉트로 작업을 하게 돼다 보니 '목소리가 주는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초아, 화사 등도 그랬고 그들과 작업 하다가 다른 면을 많이 발견 하기도 했고 '목소리가 주는 이미지'란 것도 그때 처음 느끼게 됐던 것 같다. 이번에도 다들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할 따름이다.
Q4. 'Pop'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프라이머리표 음악
A) 제목과도 같다. 무겁지 않고 가볍게 작업한 곡들이라 모두가 공감을 가질 만한 주제들 위주로 풀어가려고 노력했다. 트렌디한 것은 시대를 타기 때문에 내용적으로도 사운드적으로도 최대한 시대가 반영되지 않게 작업하고 싶었다.
Q5. 프로듀서로서의 존재감을 잃지 않는 비결
A) 시그니처 사운드 같은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조금 덜 트렌디한 음악을 추구하는 것도 사실 그것 때문이다.
Q6. 앞으로의 활동 계획
A) 계속해서 언제 들어도 좋은 음악을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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