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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아내에게도 말 못할 고민 있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11:31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명수가 인생 고민을 나눌 친구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는 2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지혜, 딘딘과 함께 청취자의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한 청취자가 "20년지기 친구가 가끔 전화해 자기 할 말, 자기 고민만 한참을 털어놓고 전화를 끊는다"며 "전화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 아이들 챙기느라 힘든데 이런 전화가 불편하다"라는 고민을 공개했다.

이에 이지혜는 "연예인 직업을 가지다보니 속 마음을 털어 놓을 곳이 많이 없다"며 "힘들 때면 주변 언니들을 붙잡고 30분 씩 이야기를 꺼내 놓았다. 지나고보니 그 언니들이 사람 하나를 구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딘딘은 "나는 슬리피와 그런 사이"라며 "슬리피가 최근에는 Mnet '쇼미더머니6' 떨어졌을 때 전화로 고민상담을 요청했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사실 난 고민을 이야기할 사람이 없다. 아내에게 할 이야기가 있고 못할 이야기가 있으니까"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그럼 나에게 털어놓아라.내가 정말 잘 들어준다"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이지혜 누나가 정말 잘 들어준다. 하지만 해결이 이 코너 같다. 흐지부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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